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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기/대만

대만 딘타이펑에서 웨이팅 없이 샤오롱바오 먹고온 후기

by 이곳저곳 여행나무 2020. 9. 17.

대만 여행기입니다.


먹거리 천국인 대만에서도 맛있기로 소문난 딘타이펑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이미 아시다시피 대만 현지인들 뿐만아니라 해외 관광객에게도 굉장히 유명한 곳이에요.


그래서 최악의 웨이팅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그치만 기다림이 거의 없이 딘타이펑을 방문한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저는 여행가서 맛집가서 기다리는 시간을 너무 아까워 하는 사람입니다.



그 시간에 다른 것을 더 보고 즐길 수 있는데 웨이팅으로만 음식만 기다린다는게 

저랑은 안맞더라고요.



근데 딘타이펑은 본점과 유명 관광지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안기다릴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본점이나 관광지에 있는 딘타이펑은 기본적으로 몇시간 동안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사람이 비교적 없는 곳을 가자였습니다!


먼저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을 오전에 여행한 뒤 가장 근처에 있는 딘타이펑으로 이동했어요.



근처 딘타이펑은 대만국립고궁박물관에서 걸어서 가기엔 좀 힘들수 있고요, 

버스나 택시타면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에요.


엄청 큰 쇼핑몰? 백화점 내에 있는 딘타이펑이었어요.


가장 바쁜 점심 시간임에도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식당에 오신분들도 거의 현지인들이었고요. 관광객은 저희 빼곤 거의 없는듯했어요.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이 가지 않는 곳에 위치하다보니까 그런것 같았어요. 


덕분에 굉장히 여유로웠던 것 같아요.



저는 대만가면 '꼭 무조건 딘타이펑 본점가서 먹어야 해!' 이런 생각이 없었어요.


'뭐 체인점인데 거기서 거기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까 바로 나왔고요,





음식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딱 한입 먹자마자 본점 안가길 진짜 잘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정도로ㅋㅋ


날씨도 더운데 본점가면 기다려야되고 힘들고....


여기는 백화점 내부라서 만약에 기다려야 된다면 시원한 백화점 안에서 기다릴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만약에 대만 또 가게되면 저는 몇시간 기다리고 본점에서 먹느니 이곳으로 올래요...


넘나 맛있어서 먹다가 사진찍는 것도 잊었어요. 그래서 헐레벌떡 찍은 사진들이고요,



제일 유명한 샤오롱바오와 계란볶음밥도 시켰지요.



진짜x10 맛있더라고요.



특히 샤오롱바오는 미쳤어요.


만두 피는 부들부들 쫀득쫀득, 안에 육즙은 퐉퐉!!


 

 ​


샤오롱바오 안에 국물이 가득해서 만두피가 바닥으로 쳐진거 보이시죠?


(진짜 또먹고 싶다.....)



그리고 무슨 게살스프? 인가? 암튼 저것도 시켰는데 걸쭉한 스프였어요.

다른 음식들이 넘나 맛있어서 잊혀졌어요..



이 모든 음식을 두 명이서 시켰고여(많이 먹은것 같지만 더 먹고 올걸 후회합니다)

여기다가 맥주 + 음료까지!!ㅋㅋㅋ


맥주 진짜 대만에서 먹은 인생 맥주였음요.



음식을 먹다보니까 진짜 맛있어서 몇개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그렇게 복잡하지 않으니까 주문한 음식도 거의 바로바로 나오는 편이었고요.


정말 둘이서 그릇을 싹싹 비웠습니다.


제가 운이 좋았던건지 아니면 원래  웨이팅이 많이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만국립고궁박물관 근처에 있는 딘타이펑 정말 좋았습니다.

저처럼 본점 욕심 없으신 분들은 이곳에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가성비 대박으로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아래 링크에 보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ksj90111/22209175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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