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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기/일본

삿포로 오타루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꿀팁 / 오르골당

by 이곳저곳 여행나무 2020. 11. 4.

갬성 폭발 장소인 오타루 여행기 입니다.


삿포로 여행하면 꼭 다들 들리는 그곳!! 바로 바로 바로 오타루죠!!


삿포로에서 대중교통으로 금방 갈 수 있는 곳이라서 많은 분들이 오타루 여행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오타루까지 갔던 방법은 바로 지하철 타기!!



일본 지하철은 생각보다 노선도 깔금하고 알아듯기 쉽게 되어있어서



오타루까지 혼자 찾아가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JR삿포로역에서 오타루 역까지 갔고요,



특급열차와 보통열차가 있지만 저는 보통열차를 타고 갔어요.


(특급열차를 타고 가면 더욱 빨리 갈 수 있는데 제가 시간을 못맞췄어요ㅠㅠ)



특급열차는 거의 30분이면 가지만 보통열차도 1시간~1시간반이면 갈 수 있거든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보통열차를 타고 가시게 되면 왼쪽 자리에 앉으세요!


그리고 특급열차를 타신다면 오른쪽 자리에 타세요!!



가는길에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정말 이쁘거든요.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사진찍기 좋은 방향이에요.



저는 오타루 역이 아닌 한 정거장 전에 있는미나미 오타루역에서 내렸습니다.



미나미 오타루 역에서 내리셔서 오타루 쪽으로 걸어가시면 



다양한 관광지를 더 많이 보실 수 있어요.



특히 오르골당도 가는길에 위치하고 있어요!!


(미나미 오타루에서 걸어가는게 훨씬 가까운듯!)



걸어가는길에 찍어본 오타루입니다.



작은 도시라서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있어요.



미나미 오타루역에서 조금 걸어서 도착한 오르골당!!



거의 전세계에 있는 오르골들이 모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죠...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정말 작은 오르골부터 어마어마하게 초대형 오르골까지!!


수많은 종류의 오르골을 보실 수 있어요.



또한 건물 자체가 목조건물에다가 2층으로 되어있어서



만화속 집에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여기저기 사방에서 오르골 소리까지 들리니까 더욱 판타지 소설속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오르골당에서 구경을 마치고 다시 오타루를 향해 걸었습니다.



걷다보니까 약간 한국의 전주 한옥마을에서 볼듯한 먹자골목 같은 곳이 나왔어요.



이곳에는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많이 언급되는 맛집들이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 



이때 배가 안고팠어요... 그래서 먹을수가 없었어요...

(혼자 여행간 사람의 서러움이란...)



다만 날씨가 약간 더워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맛은 그냥 한국에서 먹는 녹차 아이스크림 맛이었어요;;


(결국 저것도 다 못먹고 배불러서 반 이상을 버렸습니다.)



그렇게 걷고 걸어서 오타루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운하가 있는 이 곳은 공업이 발달했고 석탄 적출항으로 1899년에 개항장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1만톤급 선박이 진입할 수 있는 운하가 있어요.



제가 도착할때쯤이 3~4시 쯤이었는데 오후 햇살과



잔잔한 물결이 있어서 정말 감성적인 곳이더라고요.







 


당일치기로 오타루에 갔기 때문에 슬슬 둘러보고 다시 삿포로로 



넘어왔습니다.



한적한 오타루를 보면서 힐링했던 여행이고요,



왜 다들 드라마나 영화에서 오타루~ 오타루~ 이야기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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