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CGV 리클라이너 영화관에 다녀왔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영화관은 가기가 좀 꺼려지죠..ㅠㅠ 근데 또 막상 집에만 있다보니 어디 정말 갈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영화관이 어떻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도 할 겸 재밌는 영화도 볼겸(사실 이게 진짜 목적) 마스크, 소독제, 모자, 안경으로 중무장 하고 다녀왔습니다.
영화관에가서 제가 느낀점을 솔직히 적겠습니다.
저는 오산 CGV에 다녀왔는데요, 오산 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르마레시티 건물에 영화관이 있어요.
르마레시티는 지은지 얼마 안된 건물처럼 보였고요, 아랫층은 상가, 윗층은 오피스텔로 되어있어요.
아랫층에 위치한 상가들은 거의 90%가 입점이 안된 모습이에요.
건물 자체는 큰데 상가가 없다보니 텅텅 빈 느낌...
아마 코로나 때문이거나 워낙 새로지은 건물이라 그런것 같아요.
영화관 가는길에 보였던 상가는 딱 3군데였어요.
(부동산, 영화관, 미용실)
CGV 영화관을 가시려면 사진에 보이는 시계탑으로 걸어가셔야해요.
(그래야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거든요)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건물이 생각보다 커서 영화관을 잘 못찾을 수도 있는데요,
그럴때는 딱 앞에 보이는 시계탑만 보고 걸어가시면 돼요.
그리고 저같은 길치들을 위해 곳곳에 영화관 가는길을 붙여두었더라고요.
저 정말 길치인데 한방에 헤메지 않고 찾아갈 수 있엇습니다.
엘레베이터 코로나 관련 표지판과 주차 안내 사항들이 붙어있었어요.
마스크는 극장 이용시 필수 착용이고요(당연한 이야기죠?)
마스크 없으면 입장 불가입니다.
당연합니다.
요즘같은 시국에 마스크 안쓰면 안되죠.
저도 영화 보는 내내 마스크 쓰고 있었습니다.
팝콘 콜라도 안먹었습니다.
실내에서 사람들이 밀집되어있는 곳이라면 마스크는 진짜 벗으면 안됩니다
엘레베이터를 나오면 이런 복도가 보입니다.
이 길을 쭉 따라서 오시면 바로 CGV입니다.
오산 CGV 주차는 매표소에서 등록 시 3시간 무료이고요,
이후에 30분당 1,000원이 부과됩니다.
꼭 잊지말고 주차 등록 하셔요~
영화관 내부입니다.
거의 새건물이라서 그런지 깔끔합니다.
쾌적하고요.
제가 주말에 찍은 사진인데요,
코로나만 아니어도 굉장히 붐볐을텐데
지금은 한가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없어서 생각보다 조용했어요.
오신분들은 다들 마스크 필수로 착용하고 계셨고요.
(몇몇분들은 마스크 벗고 팝콘 드시고 계셨어요.)
영화관 들어갈때는 최첨단(?)시스템으로 체온측정을 합니다.ㅋㅋㅋ
영화관 내부는 굉장히 깔끔했어요.
의자 탄력도 좋았고 시트도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리클라이너 좌석이라 거의 누워서 영화봤습니다.
좌석이 거의 새거여서 탄탄하더라고요. 성인 남자가 누워도 튼튼히 고정된 느낌이었어요.
근데!!!!
단점이 있었어요!!
좌석 각도를 조절할때마다 뻐어어억 소리가 나는 점이에요.
영화 중간에 등받이 살짝 올렸는데 소리가 너무 심하게 나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에 민폐끼칠까봐 그냥 그 각도로 영화봤습니다.ㅋㅋㅋ
이것 말고는 완전 완벽한 영화관이었습니다.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매주 가고 싶은 영화관이었어요.
일단 쾌적하니까
데이트할때도 굉장히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물러가서 지난날처럼 영화관 맘대로 편하게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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