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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수도권 여행

이태원 한강진 맛집 체코 레스토랑 1842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by 이곳저곳 여행나무 2020. 9. 15.


이색적인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이태원에 갔다왔습니다!



이태원만 가면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항상 뭘 먹어야 되나 고민에 고민을 하는데요,


저희는 이번에 체코 레스토랑을 갔다왔어요.


저희가 다녀온 곳은 1842 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이태원과 한강진 근처에 위치해 있고요,

이미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체코 전통음식은 물론이고 체코의 대표 맥주인 필스너를 맛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진짜 미쳤습니다.


식사하다보면 내가 한국인지 유럽인지 알 수 없을정도로 인테리어가

예뻤어요. 그리고 종업원 분들 중 외국인들도 많았다는점!!


잔잔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곳이고요, 연인끼리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해요.


저는 1842의 대표 음식인 꼴레뇨와 굴라쉬를 주문했습니다.


꼴레뇨는 체코식 족발요리에요. 



오븐에 잘 구어진 돼지 족발과 소금에 절여진 양배추를 함께 먹는 음식이고요,

사이드로 샐러드와 감자튀김까지 나옵니다.


그리고 굴라쉬는 토마토 베이스의 스튜에 사워크림이 올라간 음식이에요.

여기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 구성으로 많이 드시더라고요.


그리고 빠질수 없는 맥주!!


취향에 맞는 맥주를 선택해서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식전음식도 준비 되어 있더라고요.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기다리면 메인 메뉴가 나옵니다.


일단 제 예상보다 음식 사이즈가 커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생김새도 워낙 이색적이다보니까 카메라 셔터가 마구 눌러지더라고요.



고기 아래에는 소금에 절인 양배추가 깔려 있고요, 고기 중간에는 족발에서 보이는 

큰 뼈가 들어가있어요.


꼴레뇨 먹는 방법은 고기와 양배추를 함께 먹는다!


사실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소금에 절여진 양배추와 먹으니까 환상의 조합이더라고요.


여기다가 맥주 한잔 하면 캬~ 말해 뭐해!

정말 맛있었습니다.





껍질은 진짜 바삭했고요, 안에 있는 고기는 진짜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같이 먹는 살짝 짭쪼롬한 양배추가 간을 딱 잡아주더라고요.



사이드로 나온 감자튀김도 정말 완벽했어요.



두께감 있는 굵기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감자 튀김맛집이었어요. 


그리고 굴라쉬는 제 개인적으로는 살짝 평범했어요.




흔히 먹어보던 스튜 맛?


그치만 스튜 위에 올라간 사워크림 때문에 살짝 독특하긴 했어요.



빵도 완전 부드러웠고요, 스튜 안에 고기도 큼직해서 먹는 맛 났습니다.

빵을 스튜에 찍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긴 했지만 많이 먹어보던 맛...ㅋㅋ

(꼴레뇨가 진짜 정말 대박 맛있어서 굴라쉬가 평범하게 느껴졌을수 있어요)


여기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사실 지금도 글 쓰면서 침고이고 있어요...)


음식 양은 저둘이 먹기에는 살짝 많은 편이었고

그렇다고 셋이 먹기에는 부족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식당 내부는 굉장히 넓었고요,주차는 발렛파킹이 가능한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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