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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수도권 여행

서울 근교 캠핑장 / 서삼릉청소년야영장 2박 3일 후기

by 이곳저곳 여행나무 2020. 10. 26.

한가로이 여유 만끽 가능한 서삼릉청소년야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가을 캠핑 명소로 소문이 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1박2일만 캠핑을 하려다가 이왕 가을 캠핑 간김에 하루 더 놀자라는 생각으로 


결국 2박 3일을 지내다가 왔습니다.(미리 네이버 예약 필수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서삼릉청소년야영장은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인듯 했어요.



사설 캠핑장이 아니라서 굉장한 장점들이 많이 있었던 곳인데요,



제가 2박3일간 가장 좋았던것은 '여유'가 있는 캠핑장이라는 점이었어요!



데크 간격이 굉장히 띄엄띄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옆 팀의 방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었고요,



난민촌 캠핑장 정말 안좋아하는데 이곳은 그런곳이 아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야영장(캠핑장) 안에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이 아름답게 있었고요, 


낙엽떨어지는 소리, 낙엽밟는소리 등 자연에서 느낄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워낙 넓은 대지에 지어진 야영장이라 캠핑장에서 심심할때 주변 산책하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온수도 24시간동안 정말 콸콸 잘 나왔고요!!(화장실, 샤워실은 물론 싱크대에도 정말 잘나왔어요)



서울과 가까워서 금방 도착할 수 있는 서삼릉청소년야영장이라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듯 했어요.




캠핑장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만해도 나무들과 가을 햇살이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아래 사진부터는 캠핑장 내부 사진입니다.









높게 뻗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군데군데 여러 곳에 심어져 있고요, 


데크 사이 간격들도 굉장히 넓었어요.







그리고 캠핑장 중간에 위치한 관리동? 본관? 인데요,




이곳에 관리인 분이 계시고요, 샤워실과 화장실도 깔끔히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가건물이 아니라 건물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정말 따뜻했어요,.


가끔 겨울캠핑갈때 가건물에 있는 화장실이면 정말 춥잖아요.... 여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D20번 데크를 사용했습니다.





사실 이곳에 예약할때 자리가 저기밖에 남지 않아서 선택권이 없었어요...

(요즘 캠핑장 주말에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더라고요...)


그렇지만 막상 캠핑장에 가보니 저 자리도 꽤 괜찮더라고요!


(화상실도 가깝고, 햇빛도 잘 들어오고요)




이번에 피칭한 텐트는 코베아 문리버3 였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급 추워지다보니 가벼운 텐트 보다는 


거실형 텐트로 준비해서 갔어요!




텐트 앞 전경입니다.



저녁이 되면 날씨가 굉장히 쌀쌀해져서 불을 피우지 않는 이상



텐트 거실에 들어와서 저녁을 먹어야 했어요!





전체적으로 캠핑장 평을 하자면 정말 좋았고요,



다만 아이들과 같이 오시는 분들은 방방이장 없는걸 생각해주시고 와야할 듯 합니다.


(반대로 아이 없이 오시는 분들은 방방이장이 없어서 조용한 캠핑을 즐기실 수 있어요)


또한, 서울과 가까운 거리여서 이동하는데 큰 부담은 없더라고요!



단점은 한적하고 좋았지만 바로 옆에 도로가 있어서 조용한 밤이 되면 차 달리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고요.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힘드실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정말 좋은 캠핑장인듯 합니다.


그리고 오실때 릴선 챙기셔야 해요! 데크마다 다르긴한데 전기 콘센트와 다소 거리가 있는 데크들이 있더라고요.


저희가 사용했던 D20 자리도 릴선 필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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