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양고기 맛집 / 양곳간 솔직 후기

수원 양고기 맛집인 양곳간에 다녀왔습니다.

양갈비를 제대로 먹고온 후기입니다.

양고기는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잕아요,

저는 수원 양고기 맛집인 양곳간에서 양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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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못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양고기 냄새 심한거는 못먹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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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냄새가 하나도 없이 깔끔한 양고기를 수원 양곳간에서 먹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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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곳간 주변에 음식점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래서 가게를 찾는게 조금 힘들수도 있어요.

눈 크게 뜨고 찾아서 들어간 양곳간 내부는 굉장히 고급진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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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구조와 테이블은 일본 삿뽀로에서 유명한 징기스칸 양고기집하고 굉장히 비슷하더라고요.

(삿뽀로에 위치한 징기스칸 양고기 집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똑같이 내부 인테리어를 하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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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뒤쪽에 겉옷을 걸을 수 있도록 해두었고요,

식사는 일렬로 앉아서 할수 있게 긴 테이블을 배치해 두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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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이 기본 반찬들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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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와 분위기 모두 삿뽀로 징기스칸 양고기집과 비슷했지만

다른 점은 저렇게 또띠아와 전용 소스를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식초에 절인 양배추와 청양고추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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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본 접시에는 소금과 고추냉이를 주셨고요,

식전에 소화를 돕는 시원한 매실차를 물고기가 있는잔에 따라주셨습니다.

(한잔 마셔보니 입안이 깔끔하고 상쾌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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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먹은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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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더랙 1인분, 프랜치랙 1인분, 양등심 1인분 + 마늘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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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기부터 직원분이 가지고 오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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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좔좔 흐르는 선홍빛의 고기 빛깔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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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고기가 정말 신선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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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궈진 화로 위에 고기를 굽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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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먹기 가장 좋은 정도로 직접 구워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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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할 수 있었고요,

양곳간에 오신 손님분들 대부분 가족 또는 연인분들이 많이 오시는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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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워진 양등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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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기는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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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고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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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냄새는 정말 하나도 안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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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등심을 다 먹고 숄더랙과 프랜치랙을 먹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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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하게 썰린 고기를 입에 넣어서 씹는데 육즙이 대박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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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곳간은 소스의 맛 때문에 맛있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고기 자체가 훌륭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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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위에 올려진 고기와 갖가지 구운 야채들을 먹고 있으면

숙주나물을 추가로 구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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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에서 살짝 익힌 아삭한 숙주나물과 고기를 먹으니 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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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한참 맛있게 즐기고 있을때 쯤 마늘밥과 김을 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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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밥!! 절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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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김에 밥을 싸서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데요,

​맛이 누구나 알고있는 맛이지만 색다르게 맛있더라고요

(김+밥의 조합은 사랑입니다!)

마늘밥 정말 별 것 없었지만 양고기 만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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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마늘밥 꼭 더 시켜먹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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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양곳간 메뉴판입니다.

양고기는 냉장이고요, 호주산입니다.

수원 양곳간은 정말 맛으로만 보자면 최고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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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으로 보면.... 살짝 부족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조금 있어요)

다음에 배는 부른데 출출하다 싶을때 다시 방문할 의향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