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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충청권 여행

충주 계명산나무숲길 캠핑장 1박2일 오토캠핑 다녀온 후기

by 이곳저곳 여행나무 2020. 9. 23.

요즘 정말 캠핑가기 딱 좋은 날씨죠?

물론 코로나 때문에 집콕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 밖을 나섰습니다.


이런 날씨에 집에만 있으면 너무 아쉽잖아요,...


그래서 캠핑 출동!!



저는 원래 충주호 근처에 있는 캠핑장을 예약하고 싶었는데 이미 예약이 꽉차서...


생긴지 얼마 안된 충주 계명산나무숲길 캠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산림욕 정말 제대로 하고 왔어요!




충주 계명산 나무숲길 캠핑장은 정말 이름 그대로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이트는 데크입니다!  


이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각 사이트간에 간격이 넓어요!

그래서 거의 단독으로 즐기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옆집 소음도 잘 들디지 않았고요.

 

 

 

주차는 캠핑장 아래쪽에 주차장이 따로 있지만

주차장과 멀리 있는 사이트들은 근처에 주차 할 수 있어요.



차가 지나다닐수 있는 공간만 확보해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짐 나르기가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충주 계명산 나무숲길 캠핑장은 나무가 울창해서 타프가 따로 필요 없을것 같아요.

(근데 저희가 갔을때는 비가 조금씩 오는 바람에 타프 쳤습니다.)


하늘을 보면 잎사귀만 보일정도로 큰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요.

나무가 너무 울창해서 찍어본 하늘입니다.


(이정도면 타프 없어도 되겠죠??)



화장실과 편의시설, 관리동은 데트 옆에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워낙 산이다보니까 내려갈땐 쉽지만 올라올때는 숨이 조금 차더라고요.



근데 사이트 예약하실때 한가지 주의하실점이 있어요. 


간혹가다가 어떤 사이트는 애매하게 나무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게 저희 사이트였어요...)


아래 사진에 보이시죠?



저렇게 데트 중간에 큰 나무가 자리잡고 있어서 타프를 제대로 못쳤어요..


(한쪽 모서리를 아예 못폈어요...)



관리자님이 순찰? 하시다가 저희 타프 쳐놓은거 보시곤 


저 나무를 베어버려야 겠다며....

(나무야 미안...)



다른 사이트들은 나무도 없고 괜찮았는데 

유독 저희 사이트랑 몇개 사이트에만 저렇게 나무가 박혀있더라고요.


하지만 산림욕과 제대로된 힐링을 하기에 최고인 캠핑장이었어요.​


총평을 하자면 100% 만족한 캠핑장이었어요.



새로 생긴곳이라서 그런지 시설 모두 굉장히 깔끔했고요, 

관리자님도 꼼꼼히 여러부분 살펴봐 주셨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기구와 방방이도 있었는데 그게 관리동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텐트하고 가까우면 아침에 아이들 소리때문에 잠을 설치잖아요...근데 텐트 치는 쪽과 조금 거리가 있어서

소리 어택은 안당할 수 있었어요)



또한 데크가 완전 단독 데크처럼 옆집 데크와 간격이 넓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산속에 있는 캠핑장이다보니 산속 공기가 정말 좋았어요.


산속에서 고요하고 여유있는 캠핑장이었어요. 또 산속이 그리워지면 


다시 찾아가고 싶은 캠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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